[2018 러시아 월드컵] 모스크바서 택시 인도 돌진, 관광객 등 8명 부상…"테러는 아냐"

입력 2018-06-17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 중심부에서 택시가 인파 속으로 돌진해 관광객 등 8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2018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관광객이 몰린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 근처의 일리인카 거리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가 갑자기 인도로 난입해 보행자들을 쳤다.

사고를 낸 택시기사는 현장에서 달아나려다 주변 행인들에게 붙잡혔다.

사고를 낸 택시기사는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아나르벡 친기즈라는 남성으로, 경찰 조사에서 "의도적으로 돌진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차량이 밀리는 도로를 운행하다 잠깐 졸았고, 무의식적으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돌렸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 중에는 멕시코팀 경기복을 입은 멕시코인과 러시아인 각 2명과 우크라이나인 1명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친기즈를 차량 운행 규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90,000
    • -0.6%
    • 이더리움
    • 4,744,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9.48%
    • 리플
    • 2,183
    • +8.77%
    • 솔라나
    • 358,500
    • +0.76%
    • 에이다
    • 1,565
    • +24.01%
    • 이오스
    • 1,089
    • +14.39%
    • 트론
    • 301
    • +8.66%
    • 스텔라루멘
    • 668
    • +6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00
    • +7.73%
    • 체인링크
    • 23,960
    • +13.72%
    • 샌드박스
    • 571
    • +17.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