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번 달 14일까지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올해 신규상장 및 매매거래정지 종목 제외) 수는 코스피시장 총 882종목 중 100종목(11.33%), 코스닥시장 총 1216종목 중 213종목(17.52%)이었다.
코스피시장 100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48.89%였고, 코스닥시장 213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43.82%였다.
업종별 최고가 경신 종목 수는 코스피시장에서 화학이 18종목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의약품(17종목)과 금융업(16종목)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타서비스(23종목), 반도체(22종목), 제약(22종목) 순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이번 달 14일 종가 기준) 상위 기업 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에는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LG생활건강 △SK △하나금융지주 등이 포함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CJ E&M △셀트리온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한 종목 수는 코스피시장에서 500종목이었다. 이는 전체 코스피 종목 수의 56.05%에 해당한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전체 코스닥 종목 수의 56.09%인 721종목으로 집계됐다.
코스피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필룩스였다. 필룩스의 이번 달 14일 종가는 1만6850원으로 올해 초(3130원) 대비 438.34% 올랐다. 이어 부산산업(394.98%), 대호에이엘(366.66%), 인스코비(362.50%), 현대건설우(353.40%)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와이오엠(635.10%), 바이오닉스진(400.00%), 에스모(381.03%), 유에스티(314.02%), 해덕파워웨이(312.52%) 순으로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