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영화 같은 광고 만들었다

입력 2008-04-14 17:24 수정 2008-04-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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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최형탁 : www.smotor.com)의 엔트리급(입문용) SUV '액티언'과 신개념 SUT '액티언스포츠'가 새로운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난다. 역동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2535고객들에게 꾸준히 어필해온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 광고의 주인공은 인기배우 소지섭과 이연희다.

쌍용자동차는 이에 앞서 온미디어와 공동으로 스페셜 단편영화 ‘U-Turn’을 제작했다. 각 5분짜리 4부작으로 구성된 이 단편영화는 운명적인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액티언, 액티언스포츠의 이번 광고는 이 단편영화를 바탕으로 각각 15초~30초씩 제작되어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제품의 이미지를 전달하게 됐다. 이로서 기존의 액티언, 액티언스포츠가 갖고 있는 스포티한 이미지에 젊은 고객 층이 요구하는 풍부한 감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충무로의 다재 다능한 젊은 감독 장진이 메가폰을 잡고 실력파 뮤지션 박근태 휘성이 참여한 이번 광고에서 이연희는 ‘액티언의 여자’로, 소지섭은 ‘액티언스포츠의 남자’로 분한다.

쌍용자동차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광고담당 김양우 과장은 “CF의 홍수 속에 많은 광고가 쉽게 잊혀지는 경우가 많지만 스토리가 있는 영화로 제작하면 타깃 소비자층에게 브랜드를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액티언스포츠와 액티언의 이번 광고마케팅 기법은 고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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