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이주·철거 공사를 시작하는 등 '신정뉴타운' 사업이 개발 기본계획 수립 3년여 만에 본격화된다.
서울 양천구청은 신월동 603-3 일대 신정뉴타운 지구내 제1-2구역 1만7천152㎡에 대한 관리처분계획인가가 확정돼 뉴타운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정 1-2구역은 이달 중에 이주 및 철거공사가 시작돼 총 6개동 357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1-2구역 이주 및 철거가 끝나면 정비계획 변경중인 신정 1-1구역과 건축계획심의 준비중인 신정 1-3구역, 그리고 사업시행인가 신청중인 신정 1-4구역 등 인근 재개발 사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입주는 2011년 상반기로 주변에는 주민들 산책을 위한 12m 폭의 가로형 녹도와 연도형상가 등이 배치돼 친환경적인 가로녹지와 문화의 거리를 갖춘 주택단지로 조성된다.
양천구는 향후 신정 뉴타운 제1주택재개발구역을 시작으로 제2주택재개발구역, 신정네거리 도시환경정비구역, 간선도로변 자율정비구역 개발 역시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