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포인트(-1.16%) 하락한 2376.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만 홀로 매수 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4277억 원을 매수 했으며 개인은 1113억 원을, 외국인은 3203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2.5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철강및금속(+2.5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2.97%) 전기·전자(-2.8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비금속광물(+0.1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의약품(-2.67%) 건설업(-2.59%) 음식료품(-2.1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2.68%), 보험(+1.8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PCB생산(-4.98%), 자전거(-4.41%), 게임(-4.27%), LED(-4.22%), 국내상장 중국기업(-4.1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2.20% 내린 4만66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2.18% 오른 30만5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생명(+1.49%), SK텔레콤(+1.28%)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3.45%), POSCO(-2.47%), 삼성전자(-2.20%)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STX엔진(+16.23%), 현대비앤지스틸우(+14.04%), 대양금속(+12.8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덕성(-15.07%), 한창(-14.85%), 경인양행(-11.04%) 등은 하락했다. 문배철강(+29.90%), 금강공업우(+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61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693개다. 3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5원(+0.53%)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49%), 중국 위안화는 171원(+0.1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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