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지속하며 정규장을 마쳤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9포인트(-3.00%) 하락한 840.2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1145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18억 원을, 기관은 956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0.29%)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4.92%) 부동산(-4.5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IT H/W(-3.43%) IT S/W & SVC(-3.40%) 유통(-3.09%)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통신(+2.68%), 보험(+1.8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PCB생산(-4.98%), 자전거(-4.41%), 게임(-4.27%), LED(-4.22%), 국내상장 중국기업(-4.14%)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나노스가 4.95% 오른 8060원에 마감했으며, CJ E&M(+1.15%), 셀트리온헬스케어(+0.18%)가 상승한 반면 코미팜(-10.94%), 바이로메드(-5.93%), 포스코켐텍(-5.48%)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삼현철강(+21.62%), 아난티(+15.69%), 조광ILI(+15.5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바이오톡스텍(-13.80%), 루미마이크로(-13.58%), 골드퍼시픽(-12.9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판타지오(+29.92%), 아이텍반도체(+29.7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156개, 하락 종목은 1052개이며 나머지 2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5원(+0.53%)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49%), 중국 위안화는 171원(+0.1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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