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노예가 아닌 지배자-평택촌놈

입력 2008-04-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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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코스피 지수는 33.00포인트 하락하며 1746.71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폭락으로 시가부터 엄청난 갭 하락으로 출발했다. 한 때 1750선이 회복되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때문에 끝내 돌파하지 못했다. 외국인은 3일만에 순매도 1조원을 기록했다.

평택촌놈은 지금부터 승자의 여유를 만끽해야 된다며 주식시장은 어차피 절대다수의 실패와 극소수의 성공이 교차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전략을 100% 실천한 투자자들은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느긋하게 대응하면서 편안하게 쉬라고 밝혔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5일 전략으로 50% 비중으로 지수가 상승 출발하면 양봉 매수와 음봉 매도, 하락 출발하면 1750선 기준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자본주의에서 돈은 '인체의 혈액'과 같다며 그것을 충족시키기 위해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주식투자는 수단일 뿐,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법에 있어서도 무엇이 인간적인 것인지 철학적으로 접근해 보라고 지적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주식의 노예처럼 시장에 끌려 다니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고, 인간답게 살기 위해 주식투자를 하면서 오히려 고통을 받고 있다"며 "만일 그런 식으로 투자를 지속하면 돈 벌기는커녕 돈 날리고 몸과 마음 모두 병든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의 노예가 아닌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측과 적중이라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것만이 행복한 투자자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노력해서 예측력을 높일 생각은 안 하고 그저 추세만 보면서 대응하는 투자자는 영원한 패배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따.

정 대표는 "주식전문가 중에서 가장 경멸하는 사람은 바로 현재형 해설가이고, 그다음은 강의로 먹고사는 사람들"이라며 "가장 좋은 교육은 바로 실전에서 예측과 적중을 보여주면서 시장을 체험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예측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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