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인도라마 벤처스와 美 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18-06-19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비스가 인도라마 벤처스와 함께 미국내 합작법인 휴비스-인도라마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의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월 체결한 합작법인 기본합의서를 바탕으로 최종 합의를 이뤘다.

휴비스는 지난 4월 설립한 휴비스글로벌을 통해 합작법인 지분 50%를 소유하며, 인도라마 벤처스는 미국 자회사인 오리가폴리머스를 통해 나머지 지분 50%를 갖는다.

휴비스는 6월 내 미국 합작법인 설립절차를 완료한 후, 연간 총 6만톤 규모의 저융점 접착용 섬유(Low Melting Fiber, LMF) 최첨단 생산설비를 미국에 구축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생산설비는 내년 하반기 완공 및 상업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는 "합작법인은 휴비스의 고객기반을 토대로 초기 미국 판매부터 시작해 멕시코,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판매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휴비스 신유동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기업인 인도라마 벤처스와 지난 수개월간 치열한 협상을 통해 양사의 윈-윈(Win-win) 관계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합작법인 설립계약서를 최종 체결했다"면서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휴비스는 미국, 중국, 유럽 등 화학소재 핵심 수요시장에서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모델로 전환하는 첫 단추를 잘 끼우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신 대표이사는 "앞으로 인도라마와 LMF뿐 아니라 다른 화학소재 분야에서도 전략적 제휴를 빠르게 구축해 글로벌 차별화 섬유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20,000
    • -0.68%
    • 이더리움
    • 4,072,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500,500
    • -2.34%
    • 리플
    • 4,141
    • -2.17%
    • 솔라나
    • 288,800
    • -1.94%
    • 에이다
    • 1,168
    • -2.5%
    • 이오스
    • 961
    • -3.8%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2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42%
    • 체인링크
    • 28,560
    • -1.07%
    • 샌드박스
    • 596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