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페이토 호털에서 지자체 및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제2차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는 17개 시·도 지자체와 7개 경자청이 참여해 제도 개선,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실무자의 외국인 투자유치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날 산업부는 현금지원, 개별형 외투지역 신청건과 법 개정 등 현재 추진이 어려운 과제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 등과 지속 협의해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발굴된 애로사항 67건 중 53건을 해결했으며, 14건은 연내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미 진출한 투자기업의 증액투자 등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된 지역순회 투자유치활동(IR)인 '외투 카라반 사업'의 계획 등도 공유했다.
최근 창원에서 첫 행사를 진행한 산업부는 앞으로 충청권(8월), 대경권(10월), 호남권(12월)에서도 순차적으로 행사를 열어 외투 촉진펀드 설명회, 지역 소재 외투기업 간담회 및 투·융자 상담회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지자체·경자청 투자유치담당관들은 하반기에 투자지원제도 개편이 지역투자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