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ELS의 기초자산은 HSCEI(홍콩H지수, 홍콩에 상장된 중국기업)로만 구성됐으며, 기초자산의 대상국가인 중국과 홍콩시장의 경우 고점대비 40% 가량 하락한 지수대이기 때문에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적은 상황이다.
특히 글로벌 ELS의 구조는 조기상환형으로 1년 동안 50%를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에는 연 20~22%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구조를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공모한 글로벌 ELS의 경우 총 1300억원 모집에 2600억 원 가량의 청약금액이 몰려 약 2: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수익률과 안정성이 부각되어 주식을 통한 직접투자와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 사이의 대안상품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글로벌 ELS 2종은 각각 만기 1년, 2년으로 기초자산은 HSCEI(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ELS 3종의 경우 만기 1~3년으로 각각 KOSPI200, KT/SK, POSCO/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ELS와 글로벌 ELS는 총 8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 ELS 50호의 경우 HSCEI(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매 3개월마다 총 4회의 조기상환기회가 있으며, 조기상환조건 충족시에는 연 17.6%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ELS 1831호는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의 조기상환형 상품으로 조기상환시 연 12.2%의 수익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