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평택 포승공장 완공

입력 2008-04-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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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프리미엄급 자동차보수용 도료시장 선점을 목표로 노루페인트가 평택에 최첨단 생산기지를 세우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노루페인트는 친환경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국내외 주도권 강화를 위해 240억원을 투자해 평택 포승공단내 신 공장을 완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 공장 준공의 목적은 기존의 안양공장 부지의 효율적인 운영과 생산설비 이전에 따른 생산효율의 최적화 및 △전문화된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요약된다.

특히, 최근 전세계 자동차보수용 도료시장 내 친환경 소재의 도입이 대두됨에 따라 노루페인트는 글로벌 시장 기준에 대응한 최적의 제품개발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된 노루페인트의 포승공장은 4만2000 평방미터(m2)의 공장부지에 약 9000평방미터(m2)의 생산공장과 추가로 물류센터를 준공하여 최첨단 생산기지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 공장은 시장대응에 최적화된 제품생산을 위한 라인증설과 물류센터를 합치는 효과로 우수한 원가경쟁력을 이끌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연간 생산능력은 1만톤 정도이며, 4월부터 일차적으로 양산이 개시됐다.

설비는 기존 안양공장에 있던 자동차보수용 도료 생산라인을 완전 자동화 라인으로 설계하여 수성도료, 하이솔리드 도료, 수성Base Coat, 중도용 수성도료 등 고 기능성 친환경 도료를 생산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양정모 사장은 "기업을 쇄신하고 미래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환경 트랜드에 맞는 설비경쟁력 확보가 필수" 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도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새로 완공된 포승공장 이야말로 시장 대응력을 높인 최고의 제품개발과 안정된 자동화 생산시스템으로 노루페인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이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부가 신제품의 품질력 향상을 이끌고, 제품 공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노루페인트는 이미 자동차 보수용 전문 도료 브랜드로 잘 알려진 'HI-Q'의 판매 안정화와 고급 프리미엄 브랜드인 'ATUSS'의 국내 및 해외 판매망 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고부가 제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 연구개발로 제품 차별화 및 마케팅 강화로 고부가 제품시장 내 시장지배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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