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은행연계 계좌의 온라인 주식위탁매매의 수수료를 0.015%로 정하고 17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의 이번 수수료 인하는 현재 업계 최저수수료인 0.024% 대비 62.5% 수준으로서 파격적인 수수료 인하정책을 채택한 것이다.
또한, 17일부터 은행에서 하나대투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서비스 '피가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식매매를 하는 경우 국내 최저수준의 수수료율인 0.015%를 적용 받으며 리서치자료와 고객의 질문에 전국 120여개 영업점직원이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척척박사 서비스' 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e-Biz센터장 강승원 상무는 최저수수료 영업정책 배경에 대해 "피가로 서비스의 시행은 증권위탁영업 강화와 함께 당사의 강점인 자산관리부문의 필수적 요소인 고객기반 확대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강 상무는 "피가로 서비스의 시행은 고객들이 증권사가 제공하고 있는 위탁매매 서비스나 투자자문에 대한 진정한 가치를 판단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나대투증권은 피가로 서비스를 통해 타사 온라인 서비스 대비 확연히 차별되는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신규고객 창출에 가장 효과적인 채널은 은행이며, 장기적인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은행연계 시장을 놓칠 수 없다"면서 "이 시장의 고객은 수수료율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 수수료 인하는 불가피하며, 단순히 수수료율 인하뿐만 아니라 서비스의 확충을 통해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피가로' 서비스 이용을 위한 계좌개설은 하나·국민·광주·기업·부산·시티·우리은행, 농협 등 하나대투증권 제휴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17일부터 피가로 서비스 시행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7월 22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피가로' 브랜드 홈페이지(www.feegalow.com ) 및 고객지원센터(1588-3111)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