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50억 원 규모 가상화폐 해킹 도난 사고가 발생한 영향으로 IT보안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IT보안주로 분류되는 시큐브가 전 거래일 대비 29.92% 오르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고, 이외에도 드림시큐리티(20.04%), SGA솔루션즈(14.89%), 한컴시큐어(13.03%), 라온시큐어(6.90%), 한국전자인증(5.35%), 파수닷컴(4.67%), 케이씨에스(3.77%) 등도 상승 중이다.
이날 빗썸은 리플을 비롯해 빗썸이 보유하고 있던 가상화폐 350억 원어치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빗썸 측은 19일 오후 11시께 이상 징후를 포착하고 2시간여가 지난 20일 오전 1시 30분에 입금 제한 조치를 한 뒤 자산 점검에 들어가 탈취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빗썸은 오전 9시 40분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실을 신고하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입출금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고객들에게 알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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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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