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본 한국경제]중소기업 생산성 저해 요인 다섯 가지는?

입력 2018-06-20 1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규제ㆍ글로벌가치사슬 부족ㆍ금융 미흡 등

▲2014년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생산성 비중(OECD)
▲2014년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생산성 비중(OECD)

랜달 존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경제 담당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OECD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생산성 저해요인 다섯 가지를 꼽았다.

그는 2013년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네 번째로 상품시장규제가 높고, 규제가 서비스업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이 서비스업 고용의 약 90%를 차지한다며, 규제의 불확실성, 복잡성, 비일관성은 작은 기업에 더 큰 부담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수준이 낮고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참여 비중이 OECD 회원국 중 꼴찌에서 두 번째라며 이도 생산성 저해 요인으로 꼽았다.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비율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점도 요인 중 하나다.

기업가정신의 관점에선 긍정적 이미지가 낮다는 점도 생산성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특히 여성이 기업가정신이 발휘할 기회가 제한적인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시장기반 금융이 미흡해 소기업 창업과 성장에 제한된다는 점도 생산성 저해요인으로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6,000
    • +0.12%
    • 이더리움
    • 4,741,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3.37%
    • 리플
    • 2,019
    • -4.85%
    • 솔라나
    • 354,500
    • -1.17%
    • 에이다
    • 1,468
    • -2.2%
    • 이오스
    • 1,176
    • +10.53%
    • 트론
    • 300
    • +3.81%
    • 스텔라루멘
    • 777
    • +3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0.3%
    • 체인링크
    • 24,580
    • +5.49%
    • 샌드박스
    • 806
    • +47.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