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세계에 한국관광 알린다

입력 2008-04-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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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가 한국관광 브랜드인 'Korea, Sparkling'의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15일 저녁 6시30분부터 공사 사옥 앞 T2마당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그간 각종 해외 공연 및 세계대회에서 새로운 한류의 선도사로 앞장서고 있는 리버스(Riverse), 드리프터즈(Drifterz), 갬블러(Gambler) 세 팀을 Korea, Sparkling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 세 팀은 모두 공사가 직접 기획ㆍ육성ㆍ주최하는 세계 최대 비보이 대회인 'R-16 Korea Sparkling'의 2007년과 2008년 한국대표팀으로 선발된 팀 일뿐 아니라 그간 관광브랜드 'Korea, Sparkling'의 해외 런칭쇼, 한중일 장관회담 및 관광공사의 해외 홍보관 인 코리아플라자 개소식 공연 등 여러 한국관광홍보행사에 참여해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갬블러 크루는 지난 4년간 해외에서만 활동을 하다가 얼마 전 관광공사가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R-16 코리아 스파클링, 경기 2008-한국대표 선발전'에서 52 대 1의 놀라운 경쟁을 뚫고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 'R-16 코리아 스파클링, 경기 2008'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한국대표 두팀을 비롯해 최근 3년간 전세계 대회 성적 기준으로 세계 랭킹 1위에서 16위까지의 15개국 16개 팀이 참가, 퍼포먼스(Performance), 배틀(Battle) 두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비보이 타이틀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영예롭게 홍보대사가 된 비보이 팀들 역시 앞으로 더욱 한국을 알리는데 온몸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R-16 코리아 스파클링'을 비롯한 비보이마케팅을 계기로 일본 중국 시장 중심의 한류를 탈피해 전 세계 문화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 포스트 한류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공연 관광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이미지를 새롭게 뿌리내려 한국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지닌 공연 관광국으로서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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