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미중간 무역전쟁 우려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재차 강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8.0/1108.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8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5.1원) 대비 4.9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3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573달러를, 달러·위안은 6.483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