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위즈돔과 손잡고 '스마트 버스' 시장 진출

입력 2018-06-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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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 왼쪽)과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 왼쪽)과 한상우 위즈돔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기반 버스 공유 플랫폼 운영사 ‘위즈돔’과 ‘스마트버스 전략 파트너십’ 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스마트버스 시장의 개척과 고도화를 위해 각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위즈돔은 2010 인터넷 기반의 온디맨드 버스 공유 플랫폼 ‘e버스’를 론칭했다. 현재는 기업용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공항 리무진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서울과 평창·강릉 올림픽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 바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버스 노선 설계, 스마트버스-카카오T 연계 서비스 개발, 스마트버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즈돔은 AIBOS(진보형 통합버스운영시스템) 고도화 및 운용, 운송사업과 관련한 지식 재산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은 “모빌리티 산업과 기술에 정통한 양사의 노하우를 스마트버스 분야에 접목해 활용한다면 일반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저렴한 혁신적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이동의 혁신을 통한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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