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사칭' 스미싱 문자메시지 주의…URL 클릭 조심

입력 2018-06-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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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페이)
(사진=삼성페이)

최근 삼성페이를 사칭한 문자메시지(SMS)로 전자금융사기(스미싱)를 시도하는 무리가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용자가 확인을 위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는 식으로 고객을 현혹해 카드번호,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 가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에서 결제하면 스마트폰 상단 알림 바를 통해 결제 알림을 발송하고 있다.

삼성 측은 "현재 삼성 페이에서는 결제 시, 문자메시지가 아닌 스마트폰 상단바에 노출되는 푸시(Push) 알림을 통해 결제알림을 발송하고 있으니 유념해 사칭 문자로 인해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팝업 메시지를 비롯해 공지문을 통해 반복해서 안내하고 있다.

스미싱은 실제 결제하지 않은 허위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유출하려는 시도로 생체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페이 보안과는 별개다.

삼성페이를 사칭한 문자를 수신한 경우, 해당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전화번호를 수신차단해야 한다. 또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로 신고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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