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엠아이는 15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 가속화와 나노 기술 기반 신제품 개발, 신 성장동력을 통한 도약으로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2010'을 선포했다.
제이엠아이 정윤대 대표이사는 이날 "세계시장 개척, 나노기술 기반 신기술 개발과 신 성장동력 사업 진출 등을 통해 회사를 2010년까지 매출액 1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나노패턴 이용 기술을 휴대폰 등의 제품에 적용중이며, 내년부터는 LCD 모니터 액정 등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노패턴 기술은 주변의 강한 빛에 영향을 받는 기존 액정기술과는 다르게 화면의 눈부심 방지효과를 갖는 제품기술이다.
이밖에 제이엠아이는 논 페인팅(Non-Painting)부품과 교육분야로 사업분야를 확대할 것이며 중국, 미국, 멕시코, 슬로바키아, 인도네시아 등 5개국 7개 법인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확보, 세계화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제이엠아이는 지난 1976년 '정문사'라는 출판·인쇄기업으로 시작해 2004년 JMI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303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