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중국 최대 출판그룹 청도출판과 MOU 체결…"양국서 한·중 문화 확대 기대"

입력 2018-06-21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교보문고)
(사진제공=교보문고)

교보문고가 중국 최대 출판그룹인 청도출판그룹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보문고는 20일 파주에 위치한 교보문고 본사에서 교보문고 이한우 대표이사와 청도출판그룹 리카이 부총경리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중국 청도출판그룹은 중국 최대 출판물 국유기업 중 하나로, 1944년 중국 국영서점인 신화서적의 산동성 내 설립과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91개 매장과 출판, 신문사, 영상제작사업 등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청도 시내에 문화 중심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각자의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전략적 제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교보문고는 한류 열풍에 발맞춰 가능성 있는 한국문학 작품을 발굴하고 번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보핫트랙스의 문구, 음반 등 다양한 한류 상품을 보급하고 콘텐츠를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한우 대표이사는 "이번 양사 협약으로 양국 국민들이 한·중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서점에서도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국인들이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50,000
    • +1.74%
    • 이더리움
    • 4,926,000
    • +6.3%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4.6%
    • 리플
    • 2,061
    • +8.3%
    • 솔라나
    • 332,300
    • +3.75%
    • 에이다
    • 1,427
    • +11.83%
    • 이오스
    • 1,133
    • +3.75%
    • 트론
    • 280
    • +4.87%
    • 스텔라루멘
    • 706
    • +1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2.35%
    • 체인링크
    • 24,980
    • +4.69%
    • 샌드박스
    • 864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