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2분기 두 자릿수 이익증가 전망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6-22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해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이익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3개월 간 휠라코리아의 주가 상승률은 50%를 상회하지만 실적 흐름을 감안한다면 주가부담은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도 계속되는 두 자릿수 이익 증가와 전년대비 280억 원 가량의 개선이 나타낼 국내 부문 손익, 1조 원 이상의 가치를 유지 중인 연결 대상 법인인 아쿠쉬네트(Acushnet)의 지분 가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쿠쉬네트는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휠라코리아의 미국 자회사다. 휠라코리아는 2011년 아쿠쉬네트를 인수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아쿠쉬네트홀딩스 포함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25억 원, 911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1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032억 원, 273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 25.9%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성장률이 다소 부진해 보이는 이유는 전체 연결의 약 66% 비중을 차지하는 아쿠쉬네트원화 매출액이 전년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달러 기준으로 보면 아쿠쉬네트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4억 원에 그쳤던 국내 부문(수수료 수익 포함) 영업이익은 2018년 394억 원으로 추산된다"며 "중국 합작 법인에서 반영될 수수료 수익은 18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45,000
    • +2.75%
    • 이더리움
    • 2,825,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89,600
    • +0.68%
    • 리플
    • 3,549
    • +5%
    • 솔라나
    • 198,400
    • +7.83%
    • 에이다
    • 1,105
    • +5.54%
    • 이오스
    • 738
    • -0.54%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07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30
    • +0.38%
    • 체인링크
    • 20,380
    • +3.66%
    • 샌드박스
    • 418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