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주사 전환으로 자회사 투자여력 7조로 ‘껑충’

입력 2018-06-22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우리은행에 대해 지주사 전환으로 자회사 투자여력이 7조 원으로 증가했다며 목표주가 2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상 연구원은 “금융지주 전환으로 자회사 투자여력이 7조 원으로 증가했다”며 “지주 전환 시 은행법 상에서는 자기자본의 20%까지만 출자할 수 있지만 지주법 상으로는 자기자본의 130%까지 출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은행 자회사 강화의 우선순위는 자산운용, 증권, 부동산 신탁 등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보험사 인수는 자본비율 규제가 임박했고,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선순위가 떨어질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주사 전환은 경쟁 은행들에 비해 비이자이익 부문이 약했던 우리은행에 이익 확대에 촉매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예보 잔여지분(18.4%) 매각도 지주사 전환 이후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년 수준의 배당성향(26% 대) 가정 시 올해 배당수익률은 4.4%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990,000
    • -1.69%
    • 이더리움
    • 2,784,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491,700
    • -1.52%
    • 리플
    • 3,429
    • -2.47%
    • 솔라나
    • 187,900
    • -5.44%
    • 에이다
    • 1,046
    • -4.39%
    • 이오스
    • 712
    • -5.07%
    • 트론
    • 312
    • -4%
    • 스텔라루멘
    • 396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1.15%
    • 체인링크
    • 20,070
    • -3.32%
    • 샌드박스
    • 411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