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코스피 지수는 4.54포인트 하락하며 1742.17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지만, 결국 하락하면서 음봉을 나타냈다. 개인은 순매수를 강화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거래일 수로 4일 만에 무려 1조4229억원을 순매도했다.
평택촌놈은 현 시점에서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에 철저하게 확인매매로 대응해야 된다며, 만일 반등해도 50% 이하로 우량주만 가볍게 단타로 대응하고 반대로 하락을 지속하면 어설픈 저점매수에 가담하지 말고 절대적으로 관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6일 전략으로 1750선 이상에서는 50% 이하로 단타매매만 접근하고, 반대로 1750선 미만에서 움직이면 관망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오늘 다시 한 번 시황을 분석해 봤지만 여전히 하락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상태라며, 만일 변수가 발생하며 상승이 나타날 수도 있지만 추세적으로 보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변수 중에서 외부요인은 미국 시장, 내부요인은 선물지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정오영 대표는 "변수가 없으면 하락이 정상적 흐름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니라 수급 때문이었다"며 "현재 외국인의 코스피 매매를 복기하면 쉽게 결론이 나오고, 선물에서 단타 세력의 움직임이 단기시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수 중에서 미국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발표와 관련된 기술주의 움직임에 집중해야 된다"며 "쉽게 말하면 특정한 기업의 실적이 좋아서 미국이 급등하거나 한국의 선물 시장에서 단타세력이 매수세를 보여주지 않는 한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주식투자는 항상 돈을 벌 수 없기 때문에 위험관리와 수익추구를 균형감 있게 고려하면서 대응해야 된다"며 "보통 초보자들은 빨리 돈을 벌겠다는 생각에 매수에 대한 생각만 있을 뿐, 손익을 떠나서 매도에 대한 의식은 부족하기 때문에 실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