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이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 개발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스맥은 통신단말기를 통해 원격지에서 실시간으로 공작기계를 기동, 모니터링, 제어할 수 있는 ‘원격 제어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등 통신단말기를 이용해 공작기계 등 생산장비에 설치된 원격 제어용 통합 장치와의 정보 송수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해당 원격 제어 시스템 기술을 적용하면 작업자가 공장에서 일일이 장비를 점검하고 기동하던 기존 작업 방식의 불편함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효율적인 인력 및 장비 운용을 통해 생산성 증대는 물론 불필요한 운영비 감소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허 기술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 장비의 가동 및 가공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하고 모니터링과 제어를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기존 공작기계에 장착된 상용 제어기의 수동 컨트롤의 한계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돼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스맥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생산 기술에 ICT융복합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회사는 이번 특허 취득을 통해 제어 기술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스마트팩토리 원격 제어 기술을 요구하는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스맥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원격 제어 시스템에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능을 연계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스맥은 올해 상반기 ‘SIMTOS 2018’ 전시회에서 ICT기술이 적용된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IIot)을 선보이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시장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