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엔터테인먼트는 16일 2008년 FA시장의 최대어 배우 김선아와 36개월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선아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국민여배우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고, 6월초 개봉 예정인 영화 '걸 스카우트' 에서 오랜만에 친숙한 이미지의 연기로 다가갈 계획이다.
김선아는 방송가 쪽에서는 최고의 흥행카드로 손꼽히는 몇 안 되는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왔고 일본, 중국 등지에서 한류배우로써 해외진출에 대한 성공가능성이 크게 열려있는 배우이며 또한, 국내영화계에서도 여배우품귀 현상을 해소시켜줄 여배우로 주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예당 관계자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한 수익사업 다각화, 그룹 수익구조 개선 및 조직의 전문화를 통해 특화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아시아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겨냥하는 것이 향후 예당의 비즈니스의 비전"이라며 "기획단계에서부터 스타브랜드에 맞는 특화된 콘텐츠 개발과 유통,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프로젝트 전개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매니지먼트 사업뿐 아니라 영화(쇼이스트, 이룸), 드라마, 공연, 미디어(ETN, 예당 아트TV, 엔돌핀)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 배급망을 가지고 있어, 토털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성장을 위해서 좋은 배우는 필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당은 2007년도에 매니지먼트 사업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2008년에는 매지지먼트사업에서만 230억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고 연기자들의 보유를 통한 캐스팅파워 등으로 드라마제작과 영화제작에서도 두드러진 경영성과를 보여 현재 진행중인 사업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