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양호한 1분기 실적…중장기 이익모멘텀 지속'목표가↑'-현대證

입력 2008-04-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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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1분기 실적과 다양한 신규사업 가시화로 중장기 이익 모멘텀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40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현대증권 김혜림 연구원은 "메가스터디의 주가는 1분기 실적 호조와 신 정부 교육정책 수혜 기대감으로 최근 3개월간 시장대비 14.4% 초과 상승했다"며 "현재 주가는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으나 고등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동반 성장 지속과 중등 온라인의 높은 성장성으로 지속적인 기존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기에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가계 사교육비지출 증가 지속과 사교육 내 온라인 비중 확대 및 입시 시장에서의 수능 비중 강화로 향후 3년간 연평균 24.6%의 외형 성장과 29.9%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장기 이익모멘텀이 강해 교육업종 내 톱픽(Top pick)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사업 진행에서도 메가 MD를 통한 전문대학원 중심의 성인교육시장 진출, 초등고학년 온라인 교육을 위한 엠베스트 주니어 런칭, 중고생 대상 교재출판사업 등 다양한 사업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기에 대형사교육업체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4.3% 증가한 491억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영업이익은 19억원 규모의 주식보상비용을 감안할 때 전년대비 49.8% 증가해 이익 호조세가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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