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18/06/20180624005002_1223926_1199_536.jpg)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선제골을 내준 채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24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 26분 카를로스 벨라에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을 '투톱'으로 한 4-4-2 전술로 나섰다. 문선민과 주세종은 이날 경기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월드컵 데뷔전을 갖게 됐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FIFA 랭킹 1위 독일을 1-0으로 누르며 승점 3을 확보한 멕시코는 강했다. 전반 초반부터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한국을 압박했고, 볼 점유율에서도 압도했다.
관련 뉴스
결국 한국은 전반 26분 멕시코에 선제골을 내줬다.
멕시코는 전반 24분 왼쪽 측면에서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한국의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공을 연결했고, 공격수가 달려들며 가운데로 연결했다. 이를 막아내려 장현수가 태클을 한 순간 공이 장현수의 손을 맞았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26분 이렇게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를로스 벨라가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은 전반 22분 손흥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한 번에 연결된 공을 세 차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고, 전반전은 0-1로 뒤진 채 마쳤다.
조별리그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도 페널티킥을 내주며 패배한 한국은 멕시코전에서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내주며 끌려가고 있어 아쉬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