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핵 시설 해체에 전문 인력 파견 검토

입력 2018-06-24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정부가 북한 핵 관련 시설 해체에 전문 인력을 보내는 방안을 추진한다.

2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북한의 비핵과 공정에 인럭 기여를 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원자로의 폐로와 관련한 민간 기술자와 전문가를 파견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따라 핵무기의 해체와 폐기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핵무기 보유국만이 할 수 있다. 하지만 원자로, 우라늄농축시설 등 핵관련 시설의 해체와 철거는 일본 같은 핵 비보유국도 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폐로 작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핵시설 해체 관련 노하우를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전문 인력을 투입하려는 것은 비핵화 과정에서 일정 역할을 맡아 영향력을 높이고 ‘재팬 패싱(일본 배제)’ 논란에서 벗어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노 다로 외무상은 내달 초 오스트리아 빈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국 방문해 전문가 파견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30,000
    • +3.55%
    • 이더리움
    • 4,712,000
    • +8.7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7.82%
    • 리플
    • 1,681
    • +7.76%
    • 솔라나
    • 355,700
    • +7.04%
    • 에이다
    • 1,145
    • +0.09%
    • 이오스
    • 927
    • +4.63%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56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0.72%
    • 체인링크
    • 20,800
    • +2.82%
    • 샌드박스
    • 483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