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상승했다. 글로벌 무역분쟁이 미국과 중국을 넘어 유럽까지 전방위로 확산하는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11.0/1111.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7.4원) 대비 5.0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9.90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65달러를, 달러·위안은 6.515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