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1분기 빌렛으로 영업이익 크게 개선 '매수'-현대證

입력 2008-04-16 09:34 수정 2008-04-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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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6일 대한제강에 대해 반제품인 빌렛이 1분기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했고,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의 박현욱 연구원은 "신규 전기로 가동에 따라 수익성이 좋은 빌렛 판매 신규 발생, 철근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2007년 5%에서 2008년 1분기 13%로 개선됐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0%, 전분기대비 43%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신규 전기로가 가동되면서 빌렛의 수출이 발생했고 철근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점"이라며 "반제품인 빌렛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24%로 완제품인 철근의 영업이익률 11%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제강의 현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가 4.6배로 벨류에이션 매력이 크고 향후 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주가는 결국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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