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스트먼트, 공모가 7000원 최종 결정…공모밴드 초과

입력 2018-06-26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V인베스트먼트의 공모가가 공모 희망 밴드를 초과해 결정됐다.

SV인베스트먼트가 21~22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공모 밴드(5600~6300원)를 초과한 7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SV인베스트먼트의 총 공모금액은 273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863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924개 기관이 참여해 78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SV인베스트먼트만의 차별화된 투자철학과 투자전략에 기반한 성공 레퍼런스를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중∙미 Co-GP펀드 지속결성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따른 높은 성장성에 프리미엄을 줬다”며 “참여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밴드를 훨씬 뛰어넘는 가격을 제시했으나, 시장과의 신뢰 형성을 고려해 합리적 범위에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기업에 전략적가치(Strategic Value)를 제공하여 기업가치를 창출한다는 투자철학 하에 △Cross-border투자 △트렌드 선제투자 △전략 종목 대상 리딩투자(선진국형 투자) 등 기업가치를 극대화하는 최적화된 전략을 펼치며 높은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해외 Co-GP 펀드 확대, 해외 앵커 LP 유치 등 글로벌 스탠다드 펀드의 결성 및 운용 능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펀드 대비 보수 조건이 뛰어난 글로벌 펀드를 확대해 펀드 수익을 대폭 증가시키는 것은 물론, 한∙중 Co-GP, 한∙미 Co-GP를 지속 결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 VC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에 대해 박성호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SV인베스트먼트는 현재 3, 4호 펀드의 청산이 예정되어 있는 등 성과보수 급성장 구간에 접어든 상황이고, 이번 IPO를 계기로 글로벌 펀드 확대 및 자기자본 투자 확대를 통해 이익 규모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를 바탕으로, SV인베스트먼트의 결실을 나눌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V인베스트먼트는 오는 27~28일 이틀간의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68,000
    • -0.77%
    • 이더리움
    • 4,648,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2.55%
    • 리플
    • 1,949
    • -5.16%
    • 솔라나
    • 349,500
    • -2.81%
    • 에이다
    • 1,426
    • -5.56%
    • 이오스
    • 1,146
    • -2.13%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23
    • -1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5.52%
    • 체인링크
    • 24,720
    • -1.9%
    • 샌드박스
    • 1,124
    • +4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