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식시장은 외국인의 순매도가 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이 프로그램매수(차익+비차익)규모가 3100억을 넘어서는 기계적인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은 순매도 중이다.
금일 시장의 특징주는 그린화재보험이 M&A 기대감으로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보험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능률교육 등 교육관련주들이 교육정책 변화 수혜 기대감으로 대량 거래를 수반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탄력성은 둔화되는 모습이다.
또한 오엘케이, 오디코프 등 유전 관련주들이 선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양시장 모두 대선 이후 종목별 시세 연속성이 떨어지고 싸이클도 다소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향후 주도주의 탐색 구간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할 수있다.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져볼만한 종목으로는 대형 IT주의 숨고르기 과정에서 순환이 예상되는 조선, 유화관련주와 북핵프로그램 진전을 대비한 대북경협 관련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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