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넥스트리밍은 국내 최대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업체 잉카엔트웍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통합된 DRM 컨텐츠 보호기능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넥스트리밍과 잉카엔트웍스의 주요 고객인 동영상 콘텐츠 사업자들은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복제 방지를 위해 DRM 솔루션을 적용하는데 이를 다시 재생하는 과정에서 해당 DRM 솔루션이 연동돼 있는 플레이어가있어야만 보안 기능을 갖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넥스트리밍 동영상 솔루션인 넥스플레이어(NexPlayer)는 HBO GO, Turner, DirecTV 등 이미 전세계적으로 약 230개의 글로벌 고객이 사용하는 검증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pooq, SBS 등 비디오 스트리밍 사업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미 구글의 와이드바인(Google 제공 DRM)이 적용된 넥스트리밍의 솔루션은 이번 잉카엔트웍스의 팰리컨(PallyCon) 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 사업자들에게 안정적인 보안 기능을갖춘 모바일 동영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넥스트리밍과 기술 협력을 하게 된 잉카네트웍스의 PallyCon은 클라우드 기반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멀티 DRM서비스로 다양한 플랫폼과 API, 패키징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디즈니, 삼성, LG, 네이버, pooq 등 주요 콘텐츠 사업자들이 이미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넥스트리밍 이날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싱가포르(선텍)에서 열리는 브로드캐스트 아시아 2018(BroadcastAsia 2018)에 참가, 전시 부스(4C2-08)를 운영하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비디오 서비스 비지니스를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및 파트너쉽 등을위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