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갓날두'라 불리는 이유? 경기 전날 밤 숙소 앞서 부부젤라 부는 이란 팬에…

입력 2018-06-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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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8 러시아 월드컵' 인스타그램)
(출처='2018 러시아 월드컵' 인스타그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경기 전날 밤 비매너 행동을 한 이란 팬들에게 유연한 대처를 보여 극찬 받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LBS에 따르면 이란 팬들은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두고 호날두가 머물고 있는 숙소를 찾았다. 이들은 부부젤라를 불며 선수들 숙면을 방해하는 등 비매너 행동을 일삼았다.

당시 이란은 포르투갈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행 운명이 결정되는 상황이었다.

결국 창가로 나온 호날두는 두 손을 모아 귀에 대며 잠을 자는 포즈를 취했다. 이란 팬들의 소란이 잦아지자 호날두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끝까지 다독였다. 신고를 하거나 조용히 하라고 소리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호날두는 끝까지 매너를 잃지 않은 것.

팬들은 "역시 갓날두", "호날두는 실력도 인성도 갑", "그래서 페널티킥 실축한 건가", "잠자는 제스처라니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날두를 칭찬했다.

한편 이란은 25일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B조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을 1-1로 비기면서 16강행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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