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호실적 지속 기대-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8-06-27 08:47 수정 2018-06-27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프투자증권이 일양약품에 대해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이번달 몽골과 멕시코에서 ‘놀텍’(소화성궤양 및 역류성 식도염약)의 허가와 등록 완료로 첫 수출이 시작됐다”며 “일양약품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상승한 81억 원을 기록해 2분기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 36.4% 상승한 703억 원과 75억 원을 기록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일양약품의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2.7%, 23.8% 오른 3040억 원, 296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일양약품은 식약처로부터 ‘심경락캡슐’의 사용중지 및 회수조치를 받아 주가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해당 제품은 경진제약사가 제조, 납품하는 품목이고 일양약품은 이에 대해 손실 비용을 경진제약사에 배상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형 제약사 인증 만료도 문제가 됐지만 이는 새로운 신약개발보다는 개발 완료된 국산신약(놀텍, 슈펙트)의 글로벌 상업화(판매지역 확대, 적응증 추가) 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0,000
    • -2.01%
    • 이더리움
    • 4,584,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2.39%
    • 리플
    • 1,911
    • -8.52%
    • 솔라나
    • 343,200
    • -3.78%
    • 에이다
    • 1,360
    • -8.54%
    • 이오스
    • 1,128
    • +4.54%
    • 트론
    • 283
    • -4.71%
    • 스텔라루멘
    • 741
    • +1.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00
    • -4.82%
    • 체인링크
    • 23,530
    • -4.19%
    • 샌드박스
    • 793
    • +27.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