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메르스 DNA백신 임상1상 예비결과 발표…“95% 항체 생성”

입력 2018-06-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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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공동으로 주최한 메르스 백신 국제심포지엄에서 미국 월터리드 육군연구소 임상센터에서 수행한 메르스 DNA백신(GLS-5300)의 우수한 1상 임상연구 예비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메르스 DNA백신(GLS-5300)은 중대한 부작용 없이 매우 안전함이 확인됐다”며 “메르스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면역반응이 효과적으로 유도돼 임상시험 대상자의 95%에서 항체가 생성, 혈청전환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접종 후 60주가 경과되어도 혈청전환이 유지됐으며, 강력하고 광범위한 T세포 면역반응도 유도됐다”고 덧붙였다.

진원생명과학의 메르스 DNA백신(GLS-5300) 1상 임상연구는 미국 월터리드 육군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건강한 피험자 75명을 대상으로 메르스 DNA백신(GLS-5300)의 안전성,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공개, 용량증량 연구로 수행됐다.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전세계에서 메르스 백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연구기관과 기업은 물론 한국 식약처,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 백신 개발 허가 및 지원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메르스 백신의 연구 개발 현황 및 향후 인허가 전략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곧 한국에서 착수하게 되는 메르스 DNA백신(GLS-5300)의 2상 단계 임상연구도 차질 없이 수행해 메르스 백신 개발 선두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와 국내 공중 보건위기시 국가기관에 응급백신을 생산해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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