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SUV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은 도심형 SUV의 등장에 발맞춘 새로운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크루젠은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스포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온로드에서의 △핸들링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과 같은 기능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신제품 ‘크루젠 HP71’은 도심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원하는 SUV 운전자들을 위해 부드러운 주행 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제품이다. 5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 90% 이상 판매량이 증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금호타이어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특수한 패턴 설계를 통해 다양한 성능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미적 가치도 높였다. 주행 안정성 향상 설계를 통해 직진 시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수막현상의 발생 가능성을 낮췄고 와이드 그루브 설계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높임으로써 빗길 제동력을 개선했다.
타이어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사이드월(sidewall)에는 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홀로그램(hologram) 기법을 통해 고급스러운 외관 및 세련된 표면 질감을 구현했다. 사이즈는 16-20인치로 총 28개 규격이 출시되며, 개당 가격은 20만~3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