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세포라는 최근 글로벌 구인·구직 사이트인 ‘링크드인’에 세포라 한국지사(Sephora Korea)의 인사 관리자(Human Resources Manager)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세포라는 공고에서 “세포라 코리아가 2019년 3분기에 오픈한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포라는 내년 3분기께 한국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포라는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속해 있으며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싱가포르, 태국 등 33개국에서 2300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포라의 한국 진출이 현실화할 경우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부츠, 시코르 등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