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8일 대한상의 찾는다…재계 건의 수렴 나서

입력 2018-06-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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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오는 28일 대한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경제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27일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경미 원내대변인 등 7명의 여당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방문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한 지방 상의 회장단을 면담한다.

간담회에서는 재계가 지속적으로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는 규제개혁과 함께 근로시간 단축, 청년 일자리, 지방경제 침체 등의 현안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재임 시절인 지난해 10월 대한상의 고용노동위원회 회의에 직접 참석한 데 이어 12월에는 국회를 방문한 박용만 회장과 만나 노동 현안을 두루 논의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민주딩 원내지도부가 이번 간담회에서 재계 건의를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이 ‘생생경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작한 전국 민생탐방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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