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건설, 결국 최종 부도처리

입력 2008-04-16 1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중견건설업체 신구건설이 16일 우리은행 13억8000만원, 신한은행 10억원 등 총 24억원 가량 어음을 막지 못해 결국 최종 부도처리 됐다.

마치 살얼음 판 위를 걷는 불안한 경영을 보였던 신구건설은 지난 2월에도 1차 부도설을 맞은 바 있고, 당시 대한전선으로부터 송파구 석촌동 빌라 1.2단지 부지를 담보로 500억원을 대여 받고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오늘 6시30분을 최종 시한으로 거래은행인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어음 24억원을 막지 못하고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신구건설 관계자는"지난 2월 신구건설이 추진 중이던 송파구 석촌동 빌라 1.2단지 부지를 담보로 설정하고 대한전선을 통해 500억원을 대여 받았지만 이번 최종 부도로 담보됐던 부지는 공매로 인해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최종 부도를 맞은 신구건설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언급하기 어렵다"면서"어떤 방식으로 정리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66,000
    • -1.07%
    • 이더리움
    • 4,649,000
    • -2.8%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1.19%
    • 리플
    • 1,956
    • -4.21%
    • 솔라나
    • 349,000
    • -2.95%
    • 에이다
    • 1,401
    • -6.6%
    • 이오스
    • 1,151
    • +7.07%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44
    • +5.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50
    • -2.65%
    • 체인링크
    • 25,070
    • -0.4%
    • 샌드박스
    • 1,095
    • +78.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