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쐐기골' 손흥민 "16강 진출 실패했지만 의지는 확인했다"

입력 2018-06-28 0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월드컵 16강 진출엔 실패했지만 의지는 확인했다. 선수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다."

부상을 당한 기성용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이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그라운드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손흥민은 "마지막 경기를 너무 멋있게 해준 선수, 코칭스태프, 그리고 응원해주신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멕시코전에서 골을 넣고도 1-2로 패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은 이날 독일전에서 승리하고도 울먹였다.

하지만 멕시코전과 독일전에서 그 눈물의 의미는 달랐다.

손흥민은 "너무 고마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라며 "제가 역할을 제대로 못 해 미안했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하는 결과를 못 얻어 국민 기대에 많이 부족했던 걸 안다"라며 "밤마다, 새벽마다 응원해주신 팬 덕분에 마지막 경기 잘했다. 희망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35,000
    • -0.18%
    • 이더리움
    • 4,791,000
    • +4.7%
    • 비트코인 캐시
    • 697,500
    • +0.58%
    • 리플
    • 1,995
    • +7.84%
    • 솔라나
    • 334,500
    • -1.65%
    • 에이다
    • 1,376
    • +3.15%
    • 이오스
    • 1,130
    • +1.89%
    • 트론
    • 277
    • -2.12%
    • 스텔라루멘
    • 708
    • +8.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56%
    • 체인링크
    • 25,110
    • +9.65%
    • 샌드박스
    • 1,014
    • +3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