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중국 가동률ㆍADAS 손익 확대 지속-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8-06-28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만도에 대해 중국 가동률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손익 확대가 지속돼 2분기 이후 계단식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현대ㆍ기아차 판매(ex-factory)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2분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29만 대 수준으로 예상되며, 신차 투입, 소비심리 추가 개선, 성수기 진입 등이 전망되는 3분기와 4분기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ADAS의 경우 올해 10%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규모의 경제 확보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내년에도 신형 쏘나타와 제네시스에 대한 수주 확보로 지속 성장이 예상됐다.

이외에도 오는 9월부터 연간 20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GM의 GEM 플랫폼 발주가 시작되며 분기별 계단식 실적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5월 이후 싱가포르 거점 자산운용사의 급격한 지분 축소에 따른 오버행 이슈 발생으로 만도의 주가는 이 기간 18.2% 하락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지분 이탈 결정은 해당 기관의 섹터 담당자 변경과 더불어, 중국시장에서의 부품업체 전방의 단가 인하 및 실적 악화 우려에서 근거한 것”이라며 “향후 오버행 국면이 마무리되고,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올해 2분기 실적에 따라 단가 인하 우려가 축소되며 기업가치가 반등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74,000
    • +0.86%
    • 이더리움
    • 4,842,000
    • +6.3%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5.67%
    • 리플
    • 1,977
    • +8.51%
    • 솔라나
    • 339,800
    • +0.44%
    • 에이다
    • 1,400
    • +6.3%
    • 이오스
    • 1,147
    • +5.42%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694
    • +9.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5.38%
    • 체인링크
    • 25,660
    • +12.99%
    • 샌드박스
    • 1,084
    • +5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