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보리 재배면적 40%↑…사과ㆍ배는 줄어

입력 2018-06-2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6년 파종기 잦은 비로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지난해 큰 폭으로 감소했던 보리 재배면적이 예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과, 배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보리, 봄감자, 사과, 배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보리 재배면적은 5만3837ha로 지난해 3만8379ha 대비 40.3% 증가했다.

겉보리는 3476ha(40.8%), 쌀보리는 1만2120ha(97.6%), 맥주보리는 2545ha(31.2%) 각각 증가한 반면 밀은 2683ha(28.9%) 감소했다. 올해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17년산 파종기인 2016년 10월에 잦은 비로 인해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다.

봄감자 재배면적은 1만5819ha로 전년 1만4943ha보다 876ha(5.9%) 증가했다. 시도별 재배면적은 경북(3,258ha), 충남(2,210ha), 전남(2,062ha),경기(1,764ha), 강원(1,666ha), 경남(1,474ha) 순이었다.

사과와 배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각각 367ha(1.1%), 558ha(5.1%) 감소했다.

사과 재배면접은 총 3만3234ha였으며, 지역별로는 경북(1만9780ha), 충북(4056ha), 경남(3374ha), 전북(2643ha) 순이었다. 배는 1만303ha로 전남(2330ha), 충남(2057ha), 경기(2018ha), 경북(1223ha) 순으로 재배면적이 넓었다.

▲지난해 10월 12일 경남 고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성군 고성읍에 100㏊ 면적으로 조성된 시범단지에 입모 파종이 가능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를 무인헬기를 이용해 파종하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지난해 10월 12일 경남 고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성군 고성읍에 100㏊ 면적으로 조성된 시범단지에 입모 파종이 가능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종자를 무인헬기를 이용해 파종하고 있다(자료사진).(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26,000
    • -2.5%
    • 이더리움
    • 4,611,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674,500
    • -3.71%
    • 리플
    • 1,905
    • -6.8%
    • 솔라나
    • 318,700
    • -4.64%
    • 에이다
    • 1,298
    • -8.07%
    • 이오스
    • 1,082
    • -5.09%
    • 트론
    • 268
    • -3.6%
    • 스텔라루멘
    • 611
    • -14.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00
    • -5.16%
    • 체인링크
    • 23,620
    • -5.37%
    • 샌드박스
    • 836
    • -17.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