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은행권으로 교환한 금액은 346억원, 동전 개수는 2억49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새로 제조할 경우 239억원의 비용이 든다는 점에서 그만큼 아낀 셈이다.
(한국은행)
이는 전년대비 교환금액은 15.1%(61억5000만원), 교환개수는 15.8%(4660만개) 줄어든 것이다.
김광명 한은 발권기획팀장은 “주화 순발행 규모가 줄어든데다 5월 영업일수가 1일 축소되면서 교환규모가 전년에 비해 줄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기간동안 기부용으로 모금된 자투리 동전 3800만원은 각 금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2008년부터 2018년 중 총 3억4000만원이 모금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한바 있다.
한은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우수 금융기관 직원을 선정해 한은 총재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