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군대 문제'로 '아시안게임' 관심 폭발…"조현우·손흥민·석현준,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입력 2018-06-28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현우.(연합뉴스)
▲조현우.(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스타 조현우와 '에이스' 손흥민의 병역 문제로 네티즌의 관심이 '2018 아시안게임'으로 향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태용호는 이날 독일전에서 김영권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추가골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으나 같은 시간 열린 멕시코-스웨덴의 경기에서 스웨덴이 3-0으로 승리하며 승점차로 탈락했다.

한국의 '러시아 월드컵' 일정이 막을 내리면서 조현우와 손흥민 등 선수들의 군 복무 문제에도 전 세계 이목이 쏠렸다.

특히 손흥민의 군 입대 문제는 외신의 관심을 샀다. 손흥민은 만 25세(1992년생)로 내년 7월 입대해야 하는 상황. 한국과 멕시코전 이후 주요 외신들은 "손흥민이 월 13만 원(군대 월급 기준)을 받게 생겼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월드컵에서 일정 성적을 거둘 경우 군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 것으로 외신이 오해해서 나온 '해프닝성 보도'였지만 그만큼 손흥민의 군 면제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는 반증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스타로 부상한 조현우 역시 군대를 아직 다녀오지 않았다. 1991년생인 조현우는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에 깜짝 출전해 화려한 선방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멕시코전은 물론 독일전까지 출전, 독일전에서는 총 26개의 슈팅을 막아내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바 있다.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리버풀 등의 팬들이 "조현우를 영입해 달라"고 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축구 팬들은 '2018 아시안게임'으로 관심을 돌렸다. 8월 자카르타-팔렘방에서 펼쳐지는 '2018 아시안게임'에는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기에 손흥민과 조현우 등은 와일드카드로 출전이 가능하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군대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팬들은 아시안게임 라인업으로 손흥민, 석현준, 조현우, 이승우, 백승호, 이강인, 김민재 등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65,000
    • -0.75%
    • 이더리움
    • 4,058,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98,200
    • -1.83%
    • 리플
    • 4,095
    • -2.41%
    • 솔라나
    • 286,700
    • -2.42%
    • 에이다
    • 1,160
    • -2.27%
    • 이오스
    • 955
    • -3.05%
    • 트론
    • 366
    • +2.81%
    • 스텔라루멘
    • 518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00
    • +0.67%
    • 체인링크
    • 28,440
    • -0.52%
    • 샌드박스
    • 593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