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진행된 ‘2018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22개업체에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표창, 국가보훈처장 감사패 등이 수여됐고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모아종합건설(박치영 대표) △리베라종합건설(김문규 대표) 등 2개사가 수상했다.
또한 국무총리표창은 △온세계건설(박현수 대표) △동기종합건설(이경수 대표)이 받았고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하나산업개발(배시한 대표) △대광건영(조태석 대표) △고운주택(정경우 대표) △원건설(김민호 대표) △명주산업개발(이명재 대표) 등 5개사가 수상했다.
이밖에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한 △홍부기업(홍경선 대표) 등 13개사에는 국가보훈처장감사패가 수여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89개 참여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102동을 무료로 보수해 줬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무주택국가유공자 82가구에 가구당 4백∼5백만원씩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주택경기가 어렵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