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해킹 피해액 189억...당초 발표 350억 보다 줄었다

입력 2018-06-28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해킹 피해액이 350억 원에서 189억 원 규모로 줄어들 전망이다.

빗썸은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잠정 집계한 결과 189억4600만 원으로 줄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해당 사실을 처음 공지했을 당시 피해액은 350억 원이었다.

해킹 피해를 본 가상화폐는 모두 11종이다. 이중 비트코인이 138억9700만 원으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고, 리플 27억1300만 원, 이더리움 10억8500만 원, 비트코인캐시가 5억4900만 원이었다.

빗썸은 암호화폐 재단,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업해 탈취당한 암호화폐 일부를 되찾아 피해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해킹 당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면서 피해액을 보수적으로 최대 규모로 잡은 측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이번 사태로 거래소 이용에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보상하는 차원으로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매일 거래수수료 무료 쿠폰 1매씩을 주기로 했다.

또 출금중단 보상을 신청한 회원들에게 회원이 보유한 암호화폐에 대한 에어드랍(무료배당)을 실시한다.

신청일로부터 별도 공지가 있는 날까지 일별 보유 화폐 시세의 연이율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암호화폐로 준다는 것이다.

빗썸 관계자는 "가상화폐 거래의 보안과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0: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01,000
    • -2.93%
    • 이더리움
    • 3,506,000
    • -5.24%
    • 비트코인 캐시
    • 490,500
    • -4.29%
    • 리플
    • 709
    • -2.34%
    • 솔라나
    • 233,400
    • -4.34%
    • 에이다
    • 473
    • -4.64%
    • 이오스
    • 611
    • -4.68%
    • 트론
    • 235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00
    • +0.86%
    • 체인링크
    • 15,780
    • -7.67%
    • 샌드박스
    • 338
    • -5.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