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일본, 폴란드전서 카가와 신지·하세베 마코토 등 6명 교체…'신의 한수'일까 '실수'일까?

입력 2018-06-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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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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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카가와 신지, 하세베 마코토 등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활약한 6명의 선수를 교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폴란드와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가 확정되기 때문에 그 어느 경기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1승 1무(승점 4)의 일본은 폴란드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한다.

반면 폴란드는 2패(승점 0)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자존심 회복을 위해 일본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이처럼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일본이 콜롬비아, 세네갈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거 교체해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제외한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카가와 신지, 하세베 마코토, 이누이 등 일본을 대표하는 핵심 선수들이다.

과연 이날 일본의 선발 명단에서 6명을 교체한 전략이 '신의 한수'가 될지, 그저 '실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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