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반전했다.
2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7.26포인트(+0.90%) 상승한 817.46포인트를 나타내며, 8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23억 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5억 원을, 기관은 17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광업(+7.19%)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건설(+3.31%) 운송(+2.0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숙박·음식(-2.22%) 등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농림업(+1.44%) 전기·가스·수도(+0.92%) 부동산(+0.89%)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18개다.
포스코켐텍이 3.86% 오른 4만435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치엘비(+2.88%), 카카오M(+1.82%)이 상승 중이다.
그밖에 스페코(+17.03%), 신텍(+16.77%), 디바이스이엔지(+15.56%)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삼본정밀전자(-12.41%), 세종메디칼(-5.43%), 동방선기(-5.07%)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772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260개다. 16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1원(-0.25%)으로 하락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15원(-0.56%), 중국 위안화는 169원(-0.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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