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상장사들, 현금성 자산 10조원 넘었다

입력 2008-04-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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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결산 법인 887개사의 지난해 현금성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결산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현금성자산 보유금액은 10조2597억원으로 2006년 9조6757억원 대비 5839억원(6.04%)이 증가했다.

현금성자산의 증가는 단기금융상품이 4조8609억원(전년 대비 5164억원, 11.89% 증가)으로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5조3988억원으로 676억원(1.27%) 증가하는데 그쳤다.

벤처기업(1사당 평균 102억원)에 비해 일반기업(1사당 평균 122억원)이 현금성자산을 20억원(19.61%) 더 보유했으며, 일반기업의 현금성자산이 전년 대비 2.28% 증가에 그친 반면, 벤처기업의 현금성자산은 전년 대비 16.51% 늘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업의 현금성자산이 1사당 평균 372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종합건설업(363억), 인터넷업(317억) 순으로 조사됐다.

현금성자산 보유금액이 가장 많은 업체는 동서로 2283억원에 달했다. LG텔레콤은 1592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보유금액 증가 기준으로는 2006년 265억원 대비 1327억원이 증가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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